환자 모니터링1 모니터 알람은 왜 항상 울리도록 설정되어 있을까 중환자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오는 것은 수많은 기계음이다. 심전도 모니터, 산소포화도, 혈압, 인공호흡기, CRRT, 에크모등 여러가지 기계들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은 보호자에게 불안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알람들은 단순한 경고음이 아니라, 뇌손상 환자의 상태 변화를 가장 빠르게 감지하기 위한 핵심 안전 장치다. 특히 신경외과 ICU에서는 임상 증상이 눈에 보이기 전에 수치가 먼저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람은 ‘시끄러운 소음’이 아니라 ‘치료의 시작 신호’에 가깝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왜 모니터 알람이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알람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2026.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