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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관리3

혈압은 나이 들면 다 올라간다는 오해 “나이 들면 혈압 오르는 건 당연한 거 아니에요?”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수없이 들었던 말이다. 나이와 혈압의 관계, 조절 가능한 혈압, 방치가 만드는 진짜 위험은 이 익숙한 인식이 왜 위험한 오해가 되는지를 설명하는 핵심 기준이다. 실제 임상에서 만나는 고혈압 환자들 중 상당수는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혹은 나이 탓이라는 생각으로 혈압 상승을 그대로 두고 지낸 경우가 많다. 이 글은 혈압이 정말 나이 때문에 오르는 것인지, 어디까지가 자연스러운 변화이고 어디부터가 관리가 필요한 신호인지, 간호사 출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정리한다. 나이와 혈압의 관계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오른다는 말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혈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을 잃고, 같은 양의 혈액을 보내기 위해 .. 2026. 1. 19.
혈압을 올리는 승압제 투여에 펌프가 필수인 이유 중환자실에서 승압제는 단순히 혈압을 올리는 약물이 아니다.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승압제는 뇌관류를 유지하고, 이차적인 뇌 손상을 막기 위한 핵심 치료 수단이다. 이 약물은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만큼, 투여 방식 하나만 달라져도 환자의 상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손으로 속도를 조절하거나 감각에 의존한 투여는 중환자실 환경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승압제는 반드시 주입 펌프를 통해 투여된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실제 현장에서 반복해서 경험해 온 사례를 바탕으로, 왜 승압제 투여에서 펌프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지, 그 이유를 구조적으로 정리한다. 승압제는 ‘올리는 약’이 아니라 ‘유지하는 약’이다승압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혈압.. 2026. 1. 17.
침습적 동맥압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는 누구인가 중환자실에서 동맥압 라인이 연결된 환자를 보면 많은 보호자들은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이 아닌지 걱정한다. 그러나 침습적 동맥압 모니터링은 단순히 “위험한 환자”를 표시하는 장치가 아니라, 혈압을 더 정밀하게 관리해야 하는 치료 단계의 선택에 가깝다.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혈압이 뇌관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커프 혈압만으로는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반복해서 발생한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실제 임상에서 적용해 온 기준을 바탕으로, 어떤 환자에게 침습적 동맥압 모니터링이 필요한지, 그리고 이 선택이 환자 관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사실 중심으로 자세히 정리한다. 동맥압 라인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침습적 동맥압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202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