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간호사4 모니터 알람은 왜 항상 울리도록 설정되어 있을까 중환자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오는 것은 수많은 기계음이다. 심전도 모니터, 산소포화도, 혈압, 인공호흡기, CRRT, 에크모등 여러가지 기계들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알람은 보호자에게 불안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 알람들은 단순한 경고음이 아니라, 뇌손상 환자의 상태 변화를 가장 빠르게 감지하기 위한 핵심 안전 장치다. 특히 신경외과 ICU에서는 임상 증상이 눈에 보이기 전에 수치가 먼저 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람은 ‘시끄러운 소음’이 아니라 ‘치료의 시작 신호’에 가깝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왜 모니터 알람이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알람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2026. 1. 18. ICU에서 약물 속도가 생명과 직결되는 순간들 중환자실에서 약물 투여는 ‘무엇을 쓰느냐’만큼이나 ‘얼마나 빠르게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 같은 약, 같은 용량이라도 속도가 달라지면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약물 속도의 작은 변화가 혈압, 뇌관류, 뇌압, 의식 수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중환자실에서 약물 속도는 단순한 기술적 설정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임상 판단의 영역이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실제 현장에서 반복해서 마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약물 속도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순간에 그 중요성이 극대화되는지를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같은 약인데 결과가 다른 이유중환자실에 처음 온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묻는다. “같은 약이면 효과도 같지 않나요?” 이 질문은 자연스럽지만.. 2026. 1. 17. 뇌손상 환자에게 지속적 생체신호 감시의 의미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지속적 생체신호 감시’는 단순한 관찰을 넘어 치료 그 자체에 가깝다. 뇌손상 환자는 상태 변화가 갑작스럽고, 그 변화가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같은 기본 지표는 각각 독립적인 숫자가 아니라, 뇌관류와 뇌압, 전신 안정성의 변화를 함께 반영하는 신호다. 특히 신경외과 ICU에서는 이 신호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해석하지 않으면 중요한 변화를 놓치기 쉽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중환자실 간호사로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왜 뇌손상 환자에게 지속적 생체신호 감시가 필수인지, 그리고 그 감시가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뇌손상 환자는 ‘갑자기’ 나빠진다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 2026. 1. 17. 혈압 모니터링, 커프 혈압과 동맥압의 차이 중환자실에서 혈압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자주 오해되는 지표다. 팔에 감기는 커프 혈압과 손목이나 팔에 연결된 동맥압 수치는 같은 ‘혈압’으로 불리지만, 측정 방식과 임상적 의미는 크게 다르다.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혈압이 곧 뇌관류와 직결되기 때문에, 어떤 혈압 수치를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가 치료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현장에서 반복해서 경험한 기준을 바탕으로, 커프 혈압과 동맥압의 차이가 무엇인지, 언제 어떤 수치를 신뢰해야 하는지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같은 혈압인데 왜 숫자가 다를까중환자실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혼란스러워하는 순간 중 하나는 커프 혈압과 동맥압 수치가 다르게 나올 때다. 팔에 감긴 혈압계로 잰 값은 110인데,.. 2026.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