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6 ICU에서 약물 속도가 생명과 직결되는 순간들 중환자실에서 약물 투여는 ‘무엇을 쓰느냐’만큼이나 ‘얼마나 빠르게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 같은 약, 같은 용량이라도 속도가 달라지면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약물 속도의 작은 변화가 혈압, 뇌관류, 뇌압, 의식 수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중환자실에서 약물 속도는 단순한 기술적 설정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임상 판단의 영역이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실제 현장에서 반복해서 마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약물 속도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순간에 그 중요성이 극대화되는지를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같은 약인데 결과가 다른 이유중환자실에 처음 온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묻는다. “같은 약이면 효과도 같지 않나요?” 이 질문은 자연스럽지만.. 2026. 1. 17. 시린지 펌프와 인퓨전 펌프의 차이점 중환자실에서 주입 펌프를 보면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사용된다.하나는 주사기를 장착해 사용하는 시린지 펌프이고, 다른 하나는 수액 라인을 연결해 사용하는 인퓨전 펌프다.두 장비는 모두 약물을 일정 속도로 투여하기 위한 기계지만, 사용 목적과 적용 상황은 분명히 다르다.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약물의 농도와 주입량, 조절 빈도가 환자의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펌프를 선택하느냐가 치료의 정밀도를 좌우한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실제 임상에서 사용해 온 기준을 바탕으로, 시린지 펌프와 인퓨전 펌프의 구조적 차이와 임상적 의미를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같은 펌프처럼 보이지만 역할은 다르다중환자실에 처음 들어온 사람들은 시린지 펌프와 인퓨전 펌프를 비슷한 장비로.. 2026. 1. 17. 심전도모니터는 무엇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환자실 모니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파형 중 하나가 심전도(ECG)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파형은 심장이 뛰고 있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지만, 실제로 ECG 모니터가 전달하는 정보는 단순한 심박 확인을 훨씬 넘어선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리듬 변화·전도 이상·급성 생리 변화의 초기 신호를 포착한다.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뇌 손상, 자율신경계 변화, 진정제와 승압제 사용, 전해질 불균형 등이 심전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ECG 해석은 더욱 중요해진다. 이 글에서는 15년 차 신경외과 ICU 간호사로서 현장에서 반복해서 확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ECG 모니터가 실제로 무엇을 보고 있으며, 그 정보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2026. 1. 16. 침습적 인공호흡기와 비침습적 인공호흡기의 차이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방식만 떠올린다.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침습적 인공호흡기와 비침습적 인공호흡기가 명확히 구분되어 사용된다.두 방식은 공기를 공급한다는 목적은 같지만, 적용되는 환자 상태와 위험도, 관리 포인트는 크게 다르다.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의식 수준, 기도 보호 능력, 뇌압 관리 여부에 따라 어떤 방식의 인공호흡기를 선택할지가 치료 방향을 좌우한다.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침습적·비침습적 인공호흡기의 차이를 구조적으로 설명하고, 왜 중환자실에서는 침습적 방식이 더 자주 사용되는지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같은 인공호흡기라도 방식은 다르다인공호흡기라는 말은 하나지만, 그 적용 방식은 분명히 나뉜다. 가장 큰 기준은 기도에 관을 삽입.. 2026. 1. 15. NSICU에서 인공호흡기 관리가 특히 중요한 이유 중환자실에서 환자 곁에 놓인 장비를 보면 산소공급기와 인공호흡기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면 둘 다 산소를 전달하는 기계처럼 보이지만, 실제 역할과 의미는 전혀 다르다. 산소공급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는 환자에게 부족한 산소를 보조하는 장치인 반면, 인공호흡기는 호흡 자체를 대신하거나 조절하는 치료 장비다. 특히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는 이 두 장비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환자 상태를 오해하기 쉽다. 이 글에서는 15년차 NS ICU 간호사로서 현장에서 경험한 기준을 바탕으로, 산소공급기와 인공호흡기가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며 무엇이 근본적으로 다른지 사실 중심으로 정리한다.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출발점이 다르다중환자실에 처음 들어온 보호자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는 “산소를 .. 2026. 1. 15. 중환자실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기계, 인공호흡기 중환자실에 처음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기는 것은 환자보다도 침상 옆에 자리한 인공호흡기다.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벨로우즈, 일정한 간격으로 들려오는 공기 소리,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들은 이 공간이 일반 병동과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단번에 보여준다. 인공호흡기는 단순히 숨을 대신 쉬어주는 기계가 아니다. 자발 호흡이 불가능하거나 불안정한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핵심 장비이며, 동시에 환자의 상태 변화를 가장 빠르게 드러내는 지표이기도 하다.외과계 중환자실에서는 뇌 손상, 뇌출혈, 수술 후 의식 저하 등으로 인해 호흡 조절 능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많아 인공호흡기의 존재감이 더욱 크다. 이 글에서는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며 매일 마주해 온 인공호흡기가 왜 중환자실의 시작점처럼 느껴지는지,.. 2026. 1. 15. 이전 1 다음